• 최종편집 2023-01-30(월)
 

[인터넷언론인연대.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100일 동안에 대한 민심이 나쁘다는 것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 지지율으로 보임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런데 새 정부의 각종 정책들도 모두 낙제점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022년 8월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현 정부 출범 100일간 주요 분야별 정책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대북 34%, 부동산 30%, 외교·복지·경제 20%대, 인사·교육 10%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갤럽은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경제, 부동산, 복지, 교육, 대북, 외교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해 현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물었다"며 "그 결과를 분야별 긍정률로 대북 정책이 34%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부동산 30%, 외교 29%, 복지 27%, 경제 24%, 공직자 인사 16%, 교육 11%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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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표제공, 한국갤럽 

이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거나 앞으로 추진해 나갈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매우 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다. 특히 갤럽은 "평가 대상 7개 분야 모두 부정 평가가 우세하다"고 밝혀 이들 정책에 대한 방향전환이 필요함을 말해준다.

 

하지만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나선 윤 대통령의 자세를 보면 이 같은 방향전환 기조는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이 정부와 민심은 당분간 따로 갈 것 같다.

 

참고로 이번 주 윤 대통령의 전반적 직무 긍정률은 28%로 나타나 있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20~40대에서는 20%를 밑돌고, 고연령일수록 높아 70대 이상에서는 50%를 웃돈다. 구체적인 정책 분야 평가도 마찬가지 양상이지만, 언론 주목도나 개인 관심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층인 성향 보수층의 분야별 정책 긍정률은 대북 63%, 부동산·외교 50%대, 경제·복지 40%대, 공직자 인사 26%, 교육 19% 순이다.

 

성향 보수층이 대북 강경책을 지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평가가 높은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이들 계층도 공직자 인사와 교육 정책에 관해서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성향 중도층의 정책 분야별 긍정률은 대북 29%, 외교·부동산·복지 20%대 초반, 경제 17%, 그 외는 10%를 넘지 못해 여권보다 야권 지지층에 가까운 경향이다.

 

특히 진보층은 대북 10% 외교 9% 경제 10% 부동산 12% 복지 10% 공직자인사 8%라는 극도로 낮은 평가를 내보여 이들 계층과 이 정부의 괴리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갤럽은 현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긍정률과 2021년 10월 문재인 정부 마지막 분야별 정책 긍정률과 비교, "부동산은 그때보다 나은 편이고 복지는 크게 뒤떨어지며 대북·경제·인사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5년 전인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분야별 평가에서는 유권자 셋 중 두 명이 복지·외교(65%) 정책을 호평했고, 경제·대북·인사(50%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고 전해 윤석열 정부의 대국민 평가가 매우 부정적임도 밝혔다.

 

이 조사는 2022년 8월 16~18일까지 사훌간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로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1.2%(총 통화 8,919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연천동두천닷컴 기자 news@y-ddc.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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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00일, 모든 정책평가 낙제점...대북 34% 부동산 30%가 그나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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