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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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서 ‘우리는 소양댐만 안 넘으면 되니까’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던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인 경기 포천·가평의 ‘지리적 특성’을 설명한 발언이라고 12일 해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역의) 수해 피해가 괜찮냐’고 물었고, 저는 지역구 가평의 ‘지리적 특성’상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 수해 복구 자원봉사 전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실언 논란이 일었다.

 

이 와중에 최 의원도 같은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와 인사하던 중 “우리는 소양강댐만 안 넘으면 되니까 (괜찮다)”라고 말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 의원은 “실제 저는 지난 10일 가평군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소양강댐 방류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며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그 결과 방류량을 조절해 가평의 자라섬 등이 잠기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한 바 있다”고 밝히며,  “그런 차원에서 소양강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지역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구 포천과 가평의 재난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동두천닷컴 기자 news@y-ddc.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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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에 이어 '소양강댐' 발언 논란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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