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재경연천군민회는 지난 8일 연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재경연천군민회 고향방문 및 장학증서 교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경기도민회장학회 신현태 상임이사, NH농협 한창기 연천군지부장, 재경연천군민회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민회 장학회는 매년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를 교부받은 학생들에게는 1년 동안 300~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희서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노고가 크신 김덕현 군수님과 심상금 의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 그리고 연천군민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또한 장학생들에게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연천군을 빛내고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의 큰 인물이 되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고향을 찾은 재경연천군민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미래가 밝고 더 나은 연천을 군민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금 의장은 ”고향을 사랑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향우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연천군의회도 여러분들의 여망을 담아 연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한창기 연천군지부장은 연천 남토북수쌀 4Kg 1포씩을 참석회원 모두에게 전달해 참석한 회원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장학증서 교부식이 끝난 후 회원들은 북삼리 나룻배마을로 자리를 옮겨 오찬과 함께 오이소박이 체험, 행운권 추첨, 연천 특산품 전달행사를 마치고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를 견학한 후 연천역으로 이동해 연천역 광장의 농특산물 판매장과 급수탑 등 추억어린 연천역을 둘러본 후 전철 1호선 고향 열차를 타고 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