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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열연으로 되살아난 연천의병 이야기
- 지난 11월 30일, 연천아람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서희정)이 주관하고 연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한 '금쪽같은 아람송이 공유학교' 발표회가 연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발표회는 초등학생들이 연천의병을 주제로 한 창작극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 특별한 자리였다. 연천의병, 역사 속 이야기에서 무대 위로 연천 의병은 1907년 정미의병 시기 연천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 의병으로, 국권을 상실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이들의 용기와 희생을 보여준다. 특히 연천은 일본군과의 치열한 교전이 있었던 지역으로, 의병들의 희생정신이 돋보이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번 창작극은 이러한 연천 의병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원경 작가가 대본,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박정이 선생님의 연출을 통해 완성되었다. 의병들의 희생과 신념을 담아낸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연천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게 했다. 초등학생 연기자들의 열연 공연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열연을 펼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김수민 역을 맡은 임은지 학생은 강인한 의지와 리더십을 보여주는 의병 대장의 모습을 생생히 그려냈고, 허위 역을 맡은 이지훈 학생은 의병들의 결의를 담아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의병군 역의 신용섭 학생은 의병으로서의 용기와 단결을 잘 표현했으며, 왕희종 역의 권상우 학생은 의병 대원의 단호한 의지를 진정성 있게 연기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군 장교 역의 박지환 학생과 일본군 역할을 맡은 김서원 학생은 날카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들의 연기는 연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들이 당시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양한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발표회 이번 발표회는 '금쪽같은 아람송이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천아람사회적협동조합이 연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이 몸소 배우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발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천중 다문화예비학교, 카펠라다문화예술진흥원, 카펠라인성교육연구소, 카펠라다문화예술연구회, 웰플레잉놀이연구센터, 연천양조, 연천군 청년공동체 YOUTH HUB 닻별쉼터, 연천지역아동센터, 오리엔탈민속무용연구소 등이 협력해 공연 준비와 무대 연출을 지원했다. 연천아람사회적협동조합 서희정 이사장은 "학생들이 연천의병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발표회가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역사와 예술의 조화,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천 의병 이야기를 배우고 무대에서 연기하면서, 그들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참여한 것이 무척 뿌듯하다"고 전했다. 관객들 또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표현한 무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발표회는 연천의병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하며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에게는 창작과 연기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관객들에게는 지역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제공했다. 연천동두천닷컴 y-dd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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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열연으로 되살아난 연천의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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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우리는 이곳에 삽니다 –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展’ 개최
- 연천군은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두 번째 전시인 ‘우리는 이곳에 삽니다 –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展’을 개최한다. 연천군은 2019년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및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인증받았다. 임진강과 한탄강은 신생대 말기 북한 평강지역의 화산 분출로 형성된 용암대지의 침식작용으로 주상절리대, 적벽, 베개용암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의 강을 따라 발달해 있으며, 지질학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임진강과 한탄강은 연천군을 가로질러 흐르며 습지, 산림, 너른 벌판, 동식물, 사람 등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생태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MAB)에서 지정하는 생물권보전지역은 ‘우리의 생물권,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로 현명한 이용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기반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때문에 이번 전시는 환경과 사람, 환경과 동식물, 동식물과 사람, 모두의 조화로운 생존권을 존중하며 생물권의 다양한 이야기와 다양한 삶의 방법과 문화를 엮는 동시대 생물권 역사의 현장으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단순히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의 제공이 주는 호흡 같은 무감각한 일상이 아닌, 생물권보전지역에 사는 주민의 일상이 가지는 가치의 감각과 인지의 감각이 작동되어 사는 생태일상 역할자의 면면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며 전시로 선보인다. 우리의 생존권이 담긴 일상의 가치는 동식물의 생존권이 담긴 일상과 함께 공생의 가치를 갖는다. 연천 주민인 3명의 문화 예술 생태 활동가는 생물권보전지역 내 살며 농사, 씨앗, 그림, 생태조사 및 탐사, 학술자료 저술 등의 여러 방법을 통해 두 개의 강에서 만나는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깨닫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인접 지역의 문화 예술 활동가 2명은 생태조사, 그림, 채집, 기록, 보존 등의 방법을 통해 역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알려 미래의 생태적 환경 유산이 제대로 존재토록 모두 노력하고 있다. 전시장소인 DMZ백학문화활용소는 경기도 공모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DMZ 백학문화마을 조성사업단의 김재원 감독은 “두 개의 강, 사람, 새, 나무, 식물, 동물, 물살이 모두 함께 이곳에 산다. 우리가 살고있는 생물권보전지역, 연천군의 이야기를 이번 전시를 통해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함께 DMZ 일원의 유네스코 활동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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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우리는 이곳에 삽니다 –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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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7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 개최
- 클래식 음악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2023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두 달 동안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곡리유적지를 비롯해 연천수레울아트홀, 허브빌리지 등을 축제의 주무대로 삼아 ‘BRIDGE’라는 주제로 박숙련 예술감독 외 총 4개국 30여 명의 연주자들이 평화의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의 솔로, 듀오, 앙상블 연주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협연, 갈라 콘서트, 뮤직 아카데미 등 음악제 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획됐다. 지난 2011년 첫 발을 내디딘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인류의 보편적 언어인 ‘음악’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비무장지대 ‘DMZ’와 군사지역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남아있는 연천군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나아가 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폭력에 대항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돼 지난 10여년 동안 남북간의 화합을 비롯해 국제 평화와 인류애를 이루어 내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연천DMZ국제음악제는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연천군 관외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해 음악제와 그 의미를 더 널리 전파하였고, 2015년부터는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되었다. 태풍전망대, 열쇠전망대, 상승전망대 등 경기도 최북단 지역에서 북녘 땅을 눈앞에 두고 평화를 염원하는 공연들은 ‘연천DMZ국제음악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매해 30여 명의 소외계층 음악 전공자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전액 무료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막심 페도토프(러시아) 손리 초이(중국) 등 해외의 저명 아티스트들을 해외 조직위원으로 위촉해 국제문화 교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음악을 통해 남과 북, 이념과 이념,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BRIDGE’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전 기념일인 7월 27일에는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극장에서 ‘정전 70주년 기념음악회’가 7월 29일과 8월 1일에는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에서 ‘아티스트 콘서트 시리즈 I, II’ 연주가 열릴 예정이다. 8월 2일에는 ‘연천DMZ국제음악제 1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9월 23일 전곡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클로징 콘서트’를 끝으로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는 막을 내린다.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자세한 일정과 공연프로그램, 출연진은 축제 공식홈페이지(www.dmzim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DMZ국제음악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 예매 및 문의는 연천DMZ국제음악제 사무국(031-955-59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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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7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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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몽니, 연천서 더위 날려줄 시원한 락 무대
- 연천수레울아트홀은 7월 8일 오후 5시 여름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더위를 가시게 할 락 콘서트를 준비했다. 본 콘서트에는 폭발적인 고음과 샤우팅의 대가이자 락 음악의 전설인 ‘김경호’와, 모던 락 발라드 밴드 ‘몽니’가 출연한다. 각 가수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에서 극찬을 받은 무대를 다시 상연하여,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름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두 가수의 만남으로,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티켓 오픈은 유료회원은 5월 9일(화) 14시부터, 일반회원은 5월 10일(수) 14시부터이다. 관람료는 1층 6만원, 2층 4만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전화(031-834-3770) 및 홈페이지(www.sureul.com)로 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락의 대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우리 지역에서부터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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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몽니, 연천서 더위 날려줄 시원한 락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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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생태세밀화가 김혜경 초대전
- 생태세밀화가 김혜경 초대전이 지난 2일부터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전시중에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삶(Life),새(Bird),한탄(Hantan)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자연그림화가 김혜경은 한탄강이 임진강으로 들어가는 합수머리, 연천 군남면 남계리, 도감포 자연그림터 꽃나루에서 농사를 지으며,자연을 그리고 있는 지역 생태작가이다. 작가는 꽃나루갤러리를 꾸며서 주제를 바꾸어가며 전시를 하고 있다. 김혜경 작가는 물을 좋아해서. 물가에 살며, 물풀을 그려 <내가 좋아하는 물풀>,<꽃을 그리다>등의 책과, 누구나 그릴 수 있도록 돕고자 <생태세밀화 쉽게 그리기>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숲해설가협회에서 생태세밀화 강의와 천리포수목원에서 세밀화 강의를 10년간 하였고, 현재는 자연그림터 꽃나루에서 자연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수업 '꽃나루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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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생태세밀화가 김혜경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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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열연으로 되살아난 연천의병 이야기
- 지난 11월 30일, 연천아람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서희정)이 주관하고 연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한 '금쪽같은 아람송이 공유학교' 발표회가 연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발표회는 초등학생들이 연천의병을 주제로 한 창작극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 특별한 자리였다. 연천의병, 역사 속 이야기에서 무대 위로 연천 의병은 1907년 정미의병 시기 연천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 의병으로, 국권을 상실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이들의 용기와 희생을 보여준다. 특히 연천은 일본군과의 치열한 교전이 있었던 지역으로, 의병들의 희생정신이 돋보이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번 창작극은 이러한 연천 의병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원경 작가가 대본,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박정이 선생님의 연출을 통해 완성되었다. 의병들의 희생과 신념을 담아낸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연천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게 했다. 초등학생 연기자들의 열연 공연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열연을 펼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김수민 역을 맡은 임은지 학생은 강인한 의지와 리더십을 보여주는 의병 대장의 모습을 생생히 그려냈고, 허위 역을 맡은 이지훈 학생은 의병들의 결의를 담아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의병군 역의 신용섭 학생은 의병으로서의 용기와 단결을 잘 표현했으며, 왕희종 역의 권상우 학생은 의병 대원의 단호한 의지를 진정성 있게 연기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군 장교 역의 박지환 학생과 일본군 역할을 맡은 김서원 학생은 날카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들의 연기는 연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들이 당시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양한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발표회 이번 발표회는 '금쪽같은 아람송이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천아람사회적협동조합이 연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이 몸소 배우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발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천중 다문화예비학교, 카펠라다문화예술진흥원, 카펠라인성교육연구소, 카펠라다문화예술연구회, 웰플레잉놀이연구센터, 연천양조, 연천군 청년공동체 YOUTH HUB 닻별쉼터, 연천지역아동센터, 오리엔탈민속무용연구소 등이 협력해 공연 준비와 무대 연출을 지원했다. 연천아람사회적협동조합 서희정 이사장은 "학생들이 연천의병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발표회가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역사와 예술의 조화,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천 의병 이야기를 배우고 무대에서 연기하면서, 그들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참여한 것이 무척 뿌듯하다"고 전했다. 관객들 또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표현한 무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발표회는 연천의병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하며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에게는 창작과 연기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관객들에게는 지역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제공했다. 연천동두천닷컴 y-dd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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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우리는 이곳에 삽니다 –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展’ 개최
- 연천군은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두 번째 전시인 ‘우리는 이곳에 삽니다 –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展’을 개최한다. 연천군은 2019년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및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인증받았다. 임진강과 한탄강은 신생대 말기 북한 평강지역의 화산 분출로 형성된 용암대지의 침식작용으로 주상절리대, 적벽, 베개용암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의 강을 따라 발달해 있으며, 지질학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임진강과 한탄강은 연천군을 가로질러 흐르며 습지, 산림, 너른 벌판, 동식물, 사람 등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생태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MAB)에서 지정하는 생물권보전지역은 ‘우리의 생물권,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로 현명한 이용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기반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때문에 이번 전시는 환경과 사람, 환경과 동식물, 동식물과 사람, 모두의 조화로운 생존권을 존중하며 생물권의 다양한 이야기와 다양한 삶의 방법과 문화를 엮는 동시대 생물권 역사의 현장으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단순히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의 제공이 주는 호흡 같은 무감각한 일상이 아닌, 생물권보전지역에 사는 주민의 일상이 가지는 가치의 감각과 인지의 감각이 작동되어 사는 생태일상 역할자의 면면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며 전시로 선보인다. 우리의 생존권이 담긴 일상의 가치는 동식물의 생존권이 담긴 일상과 함께 공생의 가치를 갖는다. 연천 주민인 3명의 문화 예술 생태 활동가는 생물권보전지역 내 살며 농사, 씨앗, 그림, 생태조사 및 탐사, 학술자료 저술 등의 여러 방법을 통해 두 개의 강에서 만나는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깨닫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인접 지역의 문화 예술 활동가 2명은 생태조사, 그림, 채집, 기록, 보존 등의 방법을 통해 역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알려 미래의 생태적 환경 유산이 제대로 존재토록 모두 노력하고 있다. 전시장소인 DMZ백학문화활용소는 경기도 공모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DMZ 백학문화마을 조성사업단의 김재원 감독은 “두 개의 강, 사람, 새, 나무, 식물, 동물, 물살이 모두 함께 이곳에 산다. 우리가 살고있는 생물권보전지역, 연천군의 이야기를 이번 전시를 통해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함께 DMZ 일원의 유네스코 활동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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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7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 개최
- 클래식 음악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2023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두 달 동안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곡리유적지를 비롯해 연천수레울아트홀, 허브빌리지 등을 축제의 주무대로 삼아 ‘BRIDGE’라는 주제로 박숙련 예술감독 외 총 4개국 30여 명의 연주자들이 평화의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의 솔로, 듀오, 앙상블 연주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협연, 갈라 콘서트, 뮤직 아카데미 등 음악제 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획됐다. 지난 2011년 첫 발을 내디딘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인류의 보편적 언어인 ‘음악’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비무장지대 ‘DMZ’와 군사지역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남아있는 연천군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나아가 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폭력에 대항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돼 지난 10여년 동안 남북간의 화합을 비롯해 국제 평화와 인류애를 이루어 내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연천DMZ국제음악제는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연천군 관외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해 음악제와 그 의미를 더 널리 전파하였고, 2015년부터는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되었다. 태풍전망대, 열쇠전망대, 상승전망대 등 경기도 최북단 지역에서 북녘 땅을 눈앞에 두고 평화를 염원하는 공연들은 ‘연천DMZ국제음악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매해 30여 명의 소외계층 음악 전공자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전액 무료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막심 페도토프(러시아) 손리 초이(중국) 등 해외의 저명 아티스트들을 해외 조직위원으로 위촉해 국제문화 교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음악을 통해 남과 북, 이념과 이념,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BRIDGE’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전 기념일인 7월 27일에는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극장에서 ‘정전 70주년 기념음악회’가 7월 29일과 8월 1일에는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에서 ‘아티스트 콘서트 시리즈 I, II’ 연주가 열릴 예정이다. 8월 2일에는 ‘연천DMZ국제음악제 1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9월 23일 전곡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클로징 콘서트’를 끝으로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는 막을 내린다.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자세한 일정과 공연프로그램, 출연진은 축제 공식홈페이지(www.dmzim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DMZ국제음악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 예매 및 문의는 연천DMZ국제음악제 사무국(031-955-59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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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몽니, 연천서 더위 날려줄 시원한 락 무대
- 연천수레울아트홀은 7월 8일 오후 5시 여름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더위를 가시게 할 락 콘서트를 준비했다. 본 콘서트에는 폭발적인 고음과 샤우팅의 대가이자 락 음악의 전설인 ‘김경호’와, 모던 락 발라드 밴드 ‘몽니’가 출연한다. 각 가수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에서 극찬을 받은 무대를 다시 상연하여,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름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두 가수의 만남으로,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티켓 오픈은 유료회원은 5월 9일(화) 14시부터, 일반회원은 5월 10일(수) 14시부터이다. 관람료는 1층 6만원, 2층 4만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전화(031-834-3770) 및 홈페이지(www.sureul.com)로 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락의 대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우리 지역에서부터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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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생태세밀화가 김혜경 초대전
- 생태세밀화가 김혜경 초대전이 지난 2일부터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전시중에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삶(Life),새(Bird),한탄(Hantan)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자연그림화가 김혜경은 한탄강이 임진강으로 들어가는 합수머리, 연천 군남면 남계리, 도감포 자연그림터 꽃나루에서 농사를 지으며,자연을 그리고 있는 지역 생태작가이다. 작가는 꽃나루갤러리를 꾸며서 주제를 바꾸어가며 전시를 하고 있다. 김혜경 작가는 물을 좋아해서. 물가에 살며, 물풀을 그려 <내가 좋아하는 물풀>,<꽃을 그리다>등의 책과, 누구나 그릴 수 있도록 돕고자 <생태세밀화 쉽게 그리기>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숲해설가협회에서 생태세밀화 강의와 천리포수목원에서 세밀화 강의를 10년간 하였고, 현재는 자연그림터 꽃나루에서 자연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수업 '꽃나루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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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생태세밀화가 김혜경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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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4회 YES, 연천!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성료
-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한 ‘제4회 YES, 연천! 연천군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지난 5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선에 앞서 3월 27일부터 4월26일까지 진행된 예선 접수 기간을 통해 전국에서 총 24개의 청소년 댄스팀이 참가, 비대면 영상 예선전을 통해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5월 5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진행된 본선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치고 본선 기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팀은 서로가 갈고 닦은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심사결과 대상-그린라이트(청주시), 금상-왁프리썬(부천시), 은상-버비(서울특별시), 동상-놈(서울특별시),NO LIP(안산시) 장려상-Pearl Crew,Cow Crew(파주시),‘I’DIOTS(서울특별시), 특별상-템테이션(연천군),Feel승(의정부시), KIDS SHO(파주시), 딥키(양주시)의 팀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그린라이트의 리더 박서현 학생은 “오직 1등을 위해서 팀원들과 달려왔고, 그에 맞는 결과를 얻어서 정말 기쁘며,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연천군에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연천군을 찾아준 전국 각지의 댄스동아리 친구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보내며, 자신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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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4회 YES, 연천!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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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강갤러리서 ‘DMZ, 평화의 편지’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 연천군은 오는 6월 28일까지 중면 횡산리 연강갤러리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편지’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회화, 미디어, 애니메이션,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연강갤러리의 지리적 가치와 공간적인 특성을 활용해 본인만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원미, 이승훈, 이원호, 조소희, 故 전나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유일한 DMZ에 위치한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전시회다. 작가들은 각각 회화, 애니메이션, 미디어, 설치 등을 다양한 장르를 통해 DMZ에 대한 시각예술적 해석과 새로운 담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DMZ에 대한 시각예술적 해석과 소통이 한국 시각예술, 나아가 전 세계 시각예술 활동에 새로운 지평과 담론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강갤러리는 DMZ 유일의 시각예술 활동공간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전시로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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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강갤러리서 ‘DMZ, 평화의 편지’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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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1일 수레울아트홀서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 공연
- 연천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대한민국방송 코미디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연천군이 후원한다. 한국코미디언협회 엄영수 회장이 제작기획, 이용근 사무총장이 총연출을 맡은 가운데 엄영수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는 옛날 안방에서 온 가족들이 오순도순 둘러앉아 시청했던 개그 프로를 당시 코미디언들이 재연하는 공연이다. 출연진은 심형래, 배일집, 방일수, 원일, 이용근, 김창준, 배영만, 김종하, 변아영, 전정희, 이선민, 지영옥 등이 출연하여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며 가수 우연이, 박일준이 함께 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잠시나마 웃음을 통해 심신을 달랠 수 있고, 특히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돕기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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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1일 수레울아트홀서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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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수레울아트홀, 어린이날 기념 ‘매직 프레젠트’ 공연
-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4월 29일 오후 3시 문화가 있는 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직 프레젠트’ 공연을 개최한다. 매직 프레젠트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지금(Present)이 큰 선물(Present)이다’라는 주제로 마술, 저글링, 드라마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관객이 가지고 싶은 선물을 무대 위에서 즉석으로 만들어내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여느 공연보다 적극적인 관객 소통형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미국 브로드웨이 뉴빅토리,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홍콩 국제 아트 카니발 등 권위 있는 세계 극장 초청작이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며,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유료회원은 3월 28일 오후 2시부터, 일반회원은 2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송승원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세계에서 인정받은 수준 높은 문화공연들을 집 근처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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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수레울아트홀, 어린이날 기념 ‘매직 프레젠트’ 공연